작성자 작성일자 2020-12-11
제   목 유벤투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자신 조회수 49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라이벌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자신의 앞에서 득점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호날두와 메시는 각각 이탈리아 염리동포장이사 프로축구 1부리그 세리에 A 소속 유벤투스 FC,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라리가 소속 FC 바르셀로나의 선수로서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캄 노우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6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경기는 호날두가 전반 13분, 후반 7분 페널티킥(PK)으로 터뜨린 두 골에 힘입어 유벤투스가 3대 0으로 리드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후반 35분 메시는 종로이사 유벤투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자신을 수비하던 조르조 키엘리니(이탈리아)를 가랑이 사이로 공을 빼면서 돌파해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위기의 순간에 호날두가 나타났다. 메시가 키엘리니와 1대 1 상황을 강북구사다리차 맞이한 것을 본 호날두는 빠르게 페널티 박스 쪽으로 뛰어가더니, 키엘리니를 제친 메시 앞에 성큼성큼 다가가 메시로부터 공을 탈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