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작성일자 2020-12-11
제   목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팀들은 강 조회수 485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유로파라그(UEL) 우승을 차지했던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친정 팀을 치켜세웠다. 무리뉴 감독은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 송파구스카이차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UEL 조별리그 J조 앤트워프와의 최종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맨유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는 물론 이번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는 분당사다리차 최고의 팀 중 하나다"면서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팀들은 강팀들이다. 유로파리그의 레벨이 아니다"라며 경계심을 표했다. 이어 "맨유가 속한 조는 매우 힘든 조였다. 파리 생제르맹, RB 라이프치히와 같은 조였고 그들 중 어떠한 팀이 탈락하더라도 쉽지 않은 상대라는 걸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맨유가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3위에 머물며 유로파리그로 강등됐다. 32강 진출을 확정 지은 토트넘에 까다로운 경쟁자가 생겨난 셈이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용산스카이차 잡기 전에 2년 넘게 맨유 사령탑을 지냈다. 특히 2016-2017시즌 맨유 감독 재직 시절에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력이 있다. 무리뉴 감독은 통산 두 번째 유로파리그 우승을 맛보았고 맨유는 최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