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작성일자 2020-12-29
제   목 토트넘은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끄 조회수 1614
과거 EPL에서 활약했던 토니 카스카리노가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고 내다봤다. 토트넘 핫스퍼는 28일 오전 4시 15분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오늘의축구분석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맞대결을 치른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치며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토트넘이 최근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리버풀과 리그 1위를 다투던 토트넘이지만, 최근 3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무승부를 거둔 이후 리버풀과 사다리차잘하는곳 레스터를 만나 모두 패했다. 손흥민과 케인에만 의존하는 공격 전술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다. 최악의 결정력을 보여준 베르바인에 이어 모우라, 베일 역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플랜 B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던 패배였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끄는 케인의 체력 상황이 관건이다. 케인과 손흥민은 팀 득점의 80%를 책임지며 둘이서 공격을 도맡고 있다. 다른 선수들의 마지막 득점은 지난 9R 맨시티전(로 셀소)일 정도다. 그러나 최근 케인은 케인답지 못한 결정력을 보이며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24일 스토크 사다리차비용 시티와의 리그컵 경기에서도 교체 출전한 손흥민과 달리 90분을 소화했다. 빡빡한 일정을 치르고 있는 케인의 컨디션이 토트넘의 승리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축구 전문가 카스카리노 역시 손흥민과 케인에게 의존하고 있는 토트넘의 문제를 지적했다. 카스카리노는 영국 '더 타임즈'를 통해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이 전부이다. 거기까지다. 물론 토트넘은 좋은 선수들이 있고, 무리뉴는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승점을 얻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우승을 할 것이라는 확신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