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작성일자 2020-12-11
제   목 나의 친인척들이 유산 분배를 위한 싸 조회수 590
지난달 26일 심장마비로 사망한 디에고 마라도나의 유산을 놓고 최소 16명의 친인척이 상속 분쟁을 벌이고 있다.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동두천포장이사 매체 더선에 따르면 마라도나의 유산 3700만 파운드(약 573억 원)를 놓고 마라도나의 친인척들이 마찰을 빚고 있다. 더선은 “마라도나의 친인척들이 유산 분배를 위한 싸움을 시작했다”며 “마라도나의 유산은 최소 16등분으로 나뉠 전망”이라고 전했다. 마라도나는 스위스, 두바이, 부에노스아이레스 사다리차최저가 등에 있는 부동산과 다양한 고급차를 비롯해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음료회사 코카콜라 등과 계약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 등을 합쳐 3700만 파운드의 재산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도나는 2003년 이혼한 클라우디아 비야파네 사이에서 두 명의 딸을 뒀지만, 혼외로 얻은 자녀가 더 많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강북스카이차 자녀만 8명이다. 더선은 “마라도나의 형제들까지 더해 최소 16명이 상속 분쟁에 뛰어들게 됐다”며 “마라도나의 유산을 놓고 벌이는 싸움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